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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자들이 집을 안 사기 시작했습니다 (언더스탠딩 안승찬 대표) - 요약본

싼리툰 2023. 12. 31. 01:01
안승찬 기자의 미국 부동산 브리핑 실험

안승찬 기자님은 매우 어색한 분위기로 어희진 소장님과의 채팅방 대화로 압박을 받았고, 실험적인 포맷으로 준비를 하기로 결정해 연말에 맞춰 미국 부동산 브리핑을 진행했어요.

어희진 소장님과 토론한 결과 더 흥미로운 아이템을 찾기 위해 노력하다 자신의 죄책감을 느꼈어요.

준비 시간이 부족해서 간략하게 준비를 했지만 실험적인 포맷으로 진행했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기사를 통해 어떤 정보를 알게 되었나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발행한 기사를 통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을 예측하게 되었어요.

그 기사에서 연주의 FOMC 회의 직전 사일런스 피리어드에 대한 언급을 발견하고 예상대로 이루어진 금리 인상을 경험하게 됐어요.

시장에서는 이 기사를 발표하자마자 금리 상승을 예견했고, 해당 기자는 충분히 주목할 만한 기자라 판단하여 연준의 정기 브리핑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어요.

이후로는 '월스트리트 저널'을 더 많이 참고하고 있다고 해요.

미국 부동산 시장의 모기지 금리와 장기임대 문화에 대한 내용은 어떤가요?

크리스마스 직전에 나온 월시 저널의 기사로, '포에버 레터의 부상'이라는 제목이 인상적이었어요.

기사에서는 미국에서 영구 임차인이 부상하고 있다는 내용을 다루며,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높아도 집값은 계속 상승하고 판매 거래는 적은 대신 장기 임대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주장을 전하고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 모기지 금리는 최근에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어서 해당 기사의 내용은 조금 낡은 정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차트를 통해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상당히 높게 시작하여 최근에는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 주어 해당 기사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러한 내용들이 있는 기사가 흥미로웠어요.

미국에서 이혼커플, 주택 대출 상승으로 한 집에서 살아남기

주택 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혼한 커플들이 함께 한 집에서 산다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주택 대출 금리가 상승하여 각각 집을 사기 어렵다고 하며, 이에 많은 커플들이 같은 집에서 살고 있대요.

그리고 실제로 주택 대출 금리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을 사지 않고 이전에 비해 주택 자가 소유 비율은 변화가 없으며, 렌트 수요도 크게 변하지 않았대요.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고, 재미있게도 렌트를 하기도 하더라고요.

부동산 가격은 소득층에 따라 어떻게 영향을 받을까?

고소득층은 자가 주택 비율이 높고, 저소득층은 전세나 월세 비율이 더 높죠.

따라서 부동산 시장의 불황에 대한 영향은 고소득자일수록 덜 받는 경향이 있어요.

다만, 부동산 시장의 경기는 소득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소득층별 분포는 당연한 것이에요.

이에 따라 부동산 가격 상승이란 현상도 소득 층마다 영향을 받은 정도가 크게 달라질 수 밖에 없는데, 그것이 상식이에요.

고소득자들의 렌트 수요가 급증한 이유는?

미네소타 대학 연구에 따르면, 고소득자들의 렌트 수요가 압도적으로 증가해요.

미국에서 연간 100만 달러 이상 버는 고소득자의 렌트 수요는 5년 동안 300% 이상 증가하여 새로운 역사적인 최고치인 4,000명에 이르렀어요.

이에 따라 고소득자들이 어떤 이유에서든지 렌트 시장으로 많이 이동하고 있어요.

이러한 동향은 경기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고소득자들이 왜 렌트 시장으로 이동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유발했어요.

미국에서 고급 아파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늘어나는 인구는?

1인 가구 수가 많아지면서 렌트 시장도 활성화되고 있는 미국에서는, 고소득자 중심으로 고급 렌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예요.

특히, 미국의 고소득 1인 가구 비중은 거의 30%에 달하며, 이는 역대 최고치에 해당하며, 한국도 이와 비슷한 추세예요.

미국의 고소득자들은 집을 구매하지 않고도 고급 렌트 아파트에서 편안한 생활을 하며, 이러한 소비형태는 한국에서도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요.

(단, 한국의 경우는 아직 확답이 나오지 않은 상태)

미국 기업이 대규모 임대형 주택 건설하는 것은?

월스트 저널 기사에 따르면, 대규모 임대형 주택 건설은 아파트 형식보다는 단독주택을 선호하지만, 대규모 임대형 주택 건설은 이례적이라고 해요.

대부분 1인 가구 및 커플이 대상이며 월세는 약 2,000달러(약 250만원)이에요.

소득이 12만달러(약 1억 1천만원)인 부부가 거주하며, 그 거주지역은 조지아주 도슨빌이라고 해요.

그러나 대규모 임대형 주택 건설로 분양하는 것은 이 동네에서도 아주 이례적인 사례이죠.

800만원/월세 스튜디오 아파트 사례 논의

뉴욕 플랫아이언지역의 800만원/월세 스튜디오 아파트 사례를 논의해봤어요.

부부는 대출 받아도 집을 사는 게 경제적이다는 인터뷰를 보았고, 저자는 대출받아도 집 구매가 경제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테리어 비용 4만달러를 들인 한 스튜디오 아파트는 뉴욕의 핫이슈 지역인 플랫아이언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례는 예외적인 케이스입니다.

미국에서의 집 가치관 변화와 인테리어 산업 성장

SNS에서 유명인 되어 월스트리트 저널 인터뷰를 한 사람은 집의 인테리어에 돈을 많이 쓰며 집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도 인테리어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음을 주목합니다.

사람들이 남은 돈으로 집 인테리어에 많이 투자하는 가치관이 예전보다 높아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집을 렌트하면서 인테리어에 돈을 많이 쓴다면 렌트비가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사실도 인터뷰에서 나왔습니다.

미국의 주택시장에서 집 구매가 어려운 이유는?

통계를 보면, 베이비부머 세대부터 밀레니얼 세대까지 젊은 세대들은 집 구매가 어렵다는 것이 나타났어요.

30대인데도 세대가 뒤로 갈수록 집 보유 비율이 줄어드는 추세라는데요.

그 원인으로 집값 상승으로 인한 가격 부담이나 가치관 변화로 인한 것의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이러한 상황이 미국의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향후 대형 부동산 시장 변동성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해요.

불황 예상으로 대책 필요한 이유는?

미국 대표들의 경고와 부동산 시장의 렌트 문화, 미국 최고지점인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사 등을 살펴보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요.

특히 한국에서도 2040년부터 미래 성장률이 떨어진다는 전망이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요.

"집보다는 삶의 가치"라는 관점에서 생각할 필요성 등 경각심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KrC-GNo1PYk